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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개동거 三犬同居/건강한 동거

반려동물 건강한 여름나기 더운 여름의 폭염은 사람도 힘들지만 반려동물은 더 힘들 수 밖에 없다. 특히 반려견은 땀구멍이 없어서 땀을 스스로 배출하지 못한다. 체온도 38. 5도로 사람보다 2도 정도 높기 때문에 26도만 넘어도 더위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체온이 41도를 넘어가면 20분이내에 사망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사람보다 더위에 더 민감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더 신경 써야 한다. [건강한 식생활 유지해주기] 사람과 마찬가지로 무더위로 활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체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 질좋은 음식으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한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있는 식품을 줄이고 신선한 음식을 주는 것이 좋지만, 쉽지는 않은 일이다. 영양의 균형.. 더보기
반려견 눈건강에 대하여 호두는 오랜 시간 치료를 못 받은 채로 방치되어서, 우리 집에 올 당시 부터 90%이상 시력을 잃은 상태였다. 올 때 부터 안약을 4개나 가지고 왔다. 매일 2번씩 넣어줘야 하는 안약을 말이다. 지금은 거의 약간의 빛 정도만 인지 할까 말까한 상태이고, 안약을 눈물액까지 하면 6개를 넣고 있다. 2달에 한번씩 안과정기검진을 받고 있다. 오늘도 정기검진을 받고 왔다. 백내장이 있고, 안구건조와 안압도 들쭉날쭉한한데 이번 검사에서는 잘 유지하고 있다고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다. 호두는 눈이 안보이기 때문에 낯선 장소와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집안 구조는 이제 몸에 익혀서 잘 찾아 다니긴 하지만, 모서리에는 보호대를 붙여서 부딪치더라도 충격이 덜가게 해주고, 가능한 한 모서리를 만들지 않는다. 익숙한 아파트 .. 더보기
반려견 신부전증에 대하여 호두는 노견이다. 노견인 상태로 입양했는데, 눈과 귀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건강한 아이였다. 작년 정기검진까지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올해 정기검진에서는 노견에게 흔히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신부전 초기 징후이다. 2014년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나의 첫번째 반려견 똘이도 신부전으로 고생했었는데, 그 때는 내가 반려견무식자라서 똘이를 제대로 케어해주지 못했다. 또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공부해보기로 했다. 신장의 악화는 나이가 많은 개와 고양이에게 흔한 질병인데, 쉽게 말하면 신장이 체내의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것을 말한다. 고양이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고양이는 일반사고를 제외한다면 질병으로 인한 사망으로는 고양이 백혈병에 이어 두번째라고 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