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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동물 건강한 여름나기 더운 여름의 폭염은 사람도 힘들지만 반려동물은 더 힘들 수 밖에 없다. 특히 반려견은 땀구멍이 없어서 땀을 스스로 배출하지 못한다. 체온도 38. 5도로 사람보다 2도 정도 높기 때문에 26도만 넘어도 더위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체온이 41도를 넘어가면 20분이내에 사망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사람보다 더위에 더 민감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더 신경 써야 한다. [건강한 식생활 유지해주기] 사람과 마찬가지로 무더위로 활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체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 질좋은 음식으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한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있는 식품을 줄이고 신선한 음식을 주는 것이 좋지만, 쉽지는 않은 일이다. 영양의 균형.. 더보기
인간이 바다를 독점할 권리가 있나? _ 반려견 해수욕장 입욕금지 올해는 프로젝트 일정때문에 여름 휴가 날짜를 잡기가 어려워서, 아쉬운데로 7월말에 양양으로 짧는 휴가를 다녀왔다.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팬션을 찾아서 삼개와 나, 동생 이렇게 2박3일동안 휴가를 다녀왔다. 넓은 운동장과 강아지 수영장이 있는 팬션은 생각보다 좋았다. 팬션마당과 수영장에서 지치도록 실컷 놀았지만, 그리도 바닷가에 왔는데 바다에는 한번 들어가보는게 예의지!라는 생각으로, 10분거리에 있는 속초 해수욕장으로 갔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많지 않고 한산한 바닷가에 막 뛰어가려는데 눈에 띈 표지판! 반려견금지라는 팻말이 떡하니 버티고 서있다. 결국 바라만 보고 못들어가고 말았다. ㅠㅠ 누구 맘대로 반려견 금지인가? 그런 법이 있나? 하고 급인터넷에 금지조항를 찾아봤다. 법적으로 반려동물의 해.. 더보기
똘이를 추억함2 _ 똘이는 행복했을까? 산소케이지 안에 있는 똘이는 너무 말랐고, 고통스러워보였다. 똘이는 나에게 계속 신호를 보냈을텐데 나는 왜 이제까지 보지 못했을까? 이렇게 말랐고 이렇게 힘이 없는 똘이를 왜 보지 못했을까하는 죄책감에 눈물을 멈출수가 없았다. 똘이의 신장과 심장은 너무 망가져서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똘이의 고통을 줄여주는 것과, 병의 진행을 조금, 아주 조금 늦춰주는 정도이다. 똘이는 일주일 이상 입원해있었다. 수액을 맞고 케어을 받으면서 기력을 조금이나마 회복했다. 기력을 회복한 후 병원케이지에서 7시반만 되면 서서 나를 기다렸다고 간호사가 전해줬다. 회사를 끝내자마자 똘이를 보러간 시간이 그 시간이었다. 아마도 많은 시간동안, 아니 평생 그렇게 나를 기다렸을 것이고, 예전의 나는.. 더보기
똘이를 추억함 1 _ 나의 첫 반려견 똘이 2014년 4월 13일은 똘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날이다. 엄마가 잠든 새벽에 똘이는 조용히 떠났다. 벌써 3년하고도 4개월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똘이에게 미안하다. 똘이는 나의 첫번째 반려견이다. 예전에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어린시절에 마당에 묶어키운 강아지가 똘똘이가 있었는데, 똘똘이가 들으면 섭섭할지도 모르겠다. 어느날 사라진 똘똘이는 엄마가 다른집에 보냈다고 했고, 그때만 해도 그게 어떤의미진지 전혀 몰랐었다. 똘똘이는 그렇게 잊혀졌는데 지금 생각하니 많이 미안하다. 정정하면 똘이는 내가 처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키운 첫 반려견이다. 딸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에 바빠졌을때, 엄마는 외로움도 많이 타고 신경질도 늘어갔다. 손주가 생기거나 다른일에 신경쓰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해서 '강아지를 .. 더보기
유기동물1_반려동물을 잃어버린다는 것! 페이스북에서 팔로우한 포인핸드는 거의 반려견을 잃어버렸다거나, 유기된 반려동물의 주인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온다. 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는것을 보면, 마음이 안좋아서 보고 싶지 않을 때도 많다. 그래도 혹시나 내가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있을지도 몰라서 안 볼 수가 없다. 왜이렇게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걸까? 잃어버린 사람의 맘은 말도 할 필요없이 슬프고 힘들겠지만, 그보다 주인의 손을 놓아버린 반려동물을 생각하면 더 마음이 아프다. 그 아이들은 왜 떨어지게 되었는지도 모른채 두려움에 떨고 있을테니까. 그리고 대부분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릴테니까. 나는 전에 키우던 반려견 똘이를 잃어버린적이 있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그 때만해도 반려동물 무식자인 주제에 똘이를 키웠었다. 나를 엄마로 알고 있는 똘이는 부모님.. 더보기